트래블러스 노트 2027 공개! 다이어리부터 한정 액세서리까지
호보니치 2027 출시에 이어 트래블러스 노트 2027 라인업도 드디어 공개됐어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올해는 또 어떤 디자인이 나왔을지 괜히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되죠. 트래블러스 노트는 가죽 커버를 오래 쓰면서 해마다 리필과 액세서리만 바꿔주는 재미가 있어서, 새 시즌 라인업 보는 맛이 또 따로 있더라고요. 2027 컬렉션에는 레귤러와 패스포트 사이즈의 날짜형 다이어리 리필은 물론, 클리어 폴더와 라이팅 보드(shitajiki), 커스텀 스티커까지 새롭게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조합이 예쁜지, 하나씩 같이 구경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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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 노트 2027 출시일

트래블러스 노트 2027 다이어리 컬렉션은 일본에서 2026년 9월 10일 출시됩니다. 일본 외 지역은 공식적으로 2026년 가을 출시 예정으로 안내되어 있고요. 한국은 9월 1일 기준 아직 정확한 판매 시작일이 따로 공개되지 않아서, 국내 판매처 입고 소식을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ㅠㅠ
매년 한정 액세서리는 인기 있는 제품부터 빠르게 품절되기도 해서, 이미 마음에 둔 아이템이 있다면 자주 이용하는 국내 문구점의 입고 공지를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겠죠? 일본에서는 9월 10일부터 바로 판매가 시작되니, 여행 일정이 맞는 분들은 현지에서 먼저 구경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트래블러스 노트 2027 다이어리 라인업
트래블러스 노트 2027 다이어리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이 추가되기보다는, 기존에 익숙하게 사용해온 구성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사실 트래블러스 노트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죠. 가죽 커버는 계속 사용하면서 해마다 필요한 리필만 새로 바꿔 끼울 수 있으니까요.
2027 날짜형 리필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MD 페이퍼를 사용하고, 각 다이어리에는 다이어리 가이드와 작은 커스텀 스티커가 함께 들어 있어요.
레귤러 사이즈 2027 다이어리
레귤러 사이즈에서는 먼슬리, 위클리 + 메모, 세로형 위클리 세 가지 날짜형 리필을 고를 수 있어요.
2027 먼슬리 리필은 가장 심플한 구성입니다. 2026년 1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월간 블록과 연간 캘린더, 연간 일정표, 무지 페이지, 여행 관련 정보가 함께 들어 있어요. 총 48페이지라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트래블러스 노트를 가볍게 쓰고 싶거나, 다른 리필 여러 개를 함께 넣어 사용하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저도 먼슬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점이에요. 중요한 일정은 한눈에 확인하면서도 노트 전체가 플래너가 되지는 않아서, 나머지 공간을 저널이나 여행 기록, 스케치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거든요.
위클리 + 메모 리필은 왼쪽 페이지에 한 주 일정, 오른쪽 페이지에 넉넉한 메모 공간이 들어가는 형식이에요. 메모 페이지에는 은은한 그리드가 있어서 할 일 목록이나 짧은 기록, 스티커, 영수증, 주간 메모까지 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년치가 한 권에 들어가는 대신 6개월씩 두 권으로 나뉘어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구성이 가장 ‘트래블러스 노트답다’는 느낌이 들어요. 플래너로서 필요한 틀은 갖추고 있으면서도, 오른쪽 페이지는 매주 완전히 다르게 꾸밀 수 있으니까요.
세로형 위클리 리필은 일정 관리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아요. 하루가 시간대별 세로 칸으로 나뉘어 있어서 미팅이나 약속, 수업처럼 시간 단위로 정리할 일정이 많을 때 특히 편합니다. 위클리 + 메모와 마찬가지로 6개월씩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스포트 사이즈 2027 다이어리
패스포트 사이즈는 조금 더 심플하게 먼슬리와 위클리 두 가지 날짜형 리필이 나옵니다.
2027 패스포트 먼슬리 리필은 월간 일정을 아주 컴팩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리필이에요. 메인 플래너보다는 가볍게 들고 다니는 서브 다이어리나 일정 확인용으로 쓰기 좋아요. 2027 패스포트 위클리 리필은 작은 사이즈의 주간 다이어리로, 역시 6개월씩 두 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보다 공간이 훨씬 작아서 빼곡하게 일정을 적기보다는 짧은 메모를 남기거나 감사 일기를 쓰는 용도로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트래블러스 노트는 꼭 ‘플래너’처럼 쓸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매일 짧게 그림 일기를 그리거나 습관 트래커로 활용해도 좋고, 그때그때 필요한 방식에 맞춰 리필을 바꿔가며 쓸 수도 있고요. 저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꾸며보고 사용해봤는데, 다이어리 외에 다른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전에 소개했던 트래블러스 노트 커스텀 글도 같이 참고해 보세요.
트래블러스 노트 2027 컬렉션 테마
트래블러스 노트 2027 컬렉션의 테마는 “Every TRAVELER’S notebook is unique and that’s wonderful.”입니다. 이번 테마는 정말 트래블러스 노트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모두 비슷한 가죽 커버에서 시작하지만 몇 달, 몇 년을 사용하며 생활이 묻어나면 정말 전혀 다른 노트가 되잖아요. 누군가의 노트에는 여행지에서 모은 기차표와 박물관 티켓이 가득하고, 또 다른 사람은 깔끔한 플래너로 쓰기도 하고요. 그림이나 스탬프, 스티커를 잔뜩 붙여 완전히 자기 취향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죠. 2027 테마는 이렇게 각자의 노트가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과 함께, 여행을 하며 서로 다른 장소와 음식, 음악, 문화, 사람을 만나는 경험까지 연결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올해 한정 디자인들도 ‘완벽하게 맞춰진 하나의 세트’보다는 각자 취향대로 섞고 더해가는 트래블러스 노트의 분위기와 꽤 잘 어울립니다.
트래블러스 노트는 가죽을 오래 사용할수록 자연스럽게 생기는 흔적도 매력인데요. 지금 쓰고 있는 커버를 오래 예쁘게 관리하고 싶다면 전에 정리해둔 트래블러스 노트 가죽 관리법도 같이 참고해보세요.
트래블러스 노트 2027 액세서리
매년 새 라인업이 공개될 때 사실 제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건 역시 액세서리 쪽이에요. 다이어리 리필이 실용성을 담당한다면, 그해의 테마와 디자인은 한정 액세서리에서 훨씬 확실하게 느껴지거든요. 2027 컬렉션에는 클리어 폴더, 라이팅 보드, 커스텀 스티커 세트가 포함되어 있고, 제품에 따라 레귤러와 패스포트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옵니다.
2027 클리어 폴더
2027 클리어 폴더는 레귤러와 패스포트 사이즈 모두 출시됩니다. 레귤러 사이즈에는 엽서나 티켓, A4 용지를 3단으로 접어 넣을 수 있고, 패스포트 사이즈에는 명함이나 숍 카드, 우표, 작은 티켓처럼 자잘한 종이를 보관하기 좋아요.
클리어 폴더는 처음에는 ‘이게 꼭 필요한가?’ 싶은데, 막상 트래블러스 노트를 들고 다니다 보면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이더라고요. 여행 중 생긴 영수증이나 티켓, 바로 붙이기 아까운 스티커, 나중에 기록하고 싶은 작은 종이들이 꼭 생기거든요. 그런 것들을 잠깐 모아두기 딱 좋아요.
2027 라이팅 보드
2027 라이팅 보드(shitajiki) 역시 레귤러와 패스포트 사이즈로 나와요. 쉽게 말하면 글씨를 쓸 때 페이지 뒤에 받쳐 사용하는 책받침입니다. 리필을 여러 개 넣어 안쪽이 조금 울퉁불퉁할 때도 단단한 바닥을 만들어주고, 테이블이 없는 곳에서 기록할 때도 꽤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책갈피처럼 끼워두거나, 곧은 가장자리를 간단한 자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요.
이런 액세서리는 부피를 거의 늘리지 않으면서 실용적이라 좋더라고요. 게다가 매년 디자인이 달라지니까 기존 가죽 커버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해의 분위기만 살짝 더하기에도 좋아요.
2027 커스텀 스티커 세트
커스텀 스티커 세트는 단순한 장식용 스티커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인덱스와 포켓용 스티커, 일정 표시용 작은 아이콘, 드라이 트랜스퍼 타입, 커버에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 등 여러 종류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 세트 안에서도 조금씩 골라 쓸 수 있는 구성이 좋더라고요. 디자인도 심플해서 다른 스티커들과도 어울려요.
나에게 맞는 트래블러스 노트 2027 구성 고르기
트래블러스 노트를 플래너로 처음 사용하신다면 가장 간단하게 먼슬리 + 무지 또는 그리드 노트만 넣어도 충분해요. 중요한 일정은 먼슬리에서 확인하고, 나머지는 저널이나 메모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죠. 특히 플래닝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패스포트 사이즈처럼 작은 공간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휴대성도 최고예요!
하나의 노트를 메인 플래너처럼 쓰고 싶다면 위클리 + 메모, 하루를 시간대별로 관리하는 편이라면 세로형 위클리가 더 잘 맞습니다. 저는 1년 내내 시간대별로 관리하기보다는 필요한 기간에만 사용하는 걸 좋아해서, 호보니치 윅스 사이즈에 맞는 타임 테이블을 직접 만들어 쓰고 있는데요. 트래블러스 노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몇 장씩 프린트해 여분으로 남겨두곤 합니다.
액세서리 중에서는 클리어 폴더가 상당히 유용해요. 트래블러스 노트에는 포켓이 따로 없어서 포켓 인서트를 따로 사거나 직접 만들어 넣기도 했는데, 클리어 폴더는 다른 수납용 인서트보다 부피를 거의 차지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들고 다닐 때 특히 편하더라고요.
밖에서 글을 많이 쓴다면 라이팅 보드도 빠질 수 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팅 보드 디자인을 좋아해서 벌써 3년째 모으고 있어요. 딱히 매번 꼭 ‘필요해서’ 산다기보다는 컬렉션처럼 하나씩 모으는 느낌에 가까운데, 막상 책상에 두면 은근히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커스텀 스티커는 실용성도 은근히 좋지만, 저는 그해의 디자인과 테마를 즐기는 아이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서 매년 구매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해의 테마에 맞춰 노트를 꾸미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스티커 자체가 깔끔하면서도 트래블러스 노트와 정말 잘 어울려서, 대충 붙여도 꽤 예쁘게 완성되거든요.
공식 제품 외에도 조금 더 내 취향대로 꾸며보고 싶다면 예전에 소개했던 트래블러스 노트 커스텀 아이디어도 같이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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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트래블러스 노트, 어떻게 채워갈까
연말이 다가오면 항상 기대되는 플래너 고르기! 트래블러스 노트는 제 메인 플래너는 아니지만 여행다닐 때 만큼은 유일하게 들고 가는 노트이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커스텀하기에 최고라 생각합니다. 트래블러스 노트는 처음부터 완성된 모습보다, 쓰면서 내 취향과 흔적이 하나씩 쌓여가는 과정이 더 재미있는 노트니까요. 새 액세서리를 실제로 보게 되면 어떤 걸 제 노트에 더하게 될지도 궁금하고, 2027 다이어리 리필을 준비할 때쯤이면 또 내년에는 어떤 식으로 꾸미고 기록해볼지 고민하는 재미도 생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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