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호보니치 윅스 레이아웃 아이디어
호보니치 윅스 플래너는 나만의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레이아웃이 가능한 플래너예요. 일상과 업무 균형 (워라밸), 시간 관리, 습관 만들기 위한 트래커, 마인드 케어 등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든, 나에게 맞는 레이아웃 하나면 플래너 활용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저는 이 플래너를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레이아웃을 직접 그려가며 여러 방식을 시도해봤어요. 그리고 그중 정말 도움이 되었던 구성들을 이미지와 함께 소개해 보려고 해요. 특히 직장인, 학생, 자기계발 중인 분들에게 실용적인 내용이 많을 거예요.
Table of Contents
호보니치 윅스 장단점
시작하기 전에, 호보니치 윅스를 제가 일년동안 목적에 맞게 2권으로 나눠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먼저 이야기 하고 싶어요. 저는 호보니치 윅스만의 미니멀하면서도 커스터마이징이 간편한 점에 반해 일상/업무 용으로 1권을 샀고, 플래닝이 점차 습관화 될 때 쯤 공부용으로 1권을 더 사게 되었답니다.
장점
- 휴대성 좋음: 가볍고 슬림해 어디서나 챙기기 좋아요
- 고급 종이 사용: 토모에 리버 종이 덕분에 만년필 유저에게 최고!
- 레이아웃 자유도 높음: 주간 구성이라 다양한 스타일 응용 가능
- 내구성 있는 표지: 하드/소프트 모두 퀄리티 좋음
- 메모 공간 풍부: 메가 버전은 일기나 추가 기록에 제격
단점
- 잉크 건조 느림: 잉크가 오래 마르지 않아서 주의 필요
- 잉크 잔상: 번짐은 적어도 잉크 자국이 보일 수 있음
- 정해진 틀 없음: 빈 칸이 부담될 수 있어요
- 표지 오염 우려: 특히 화이트·실크 표지엔 얼룩 주의
- 비용: 세트로 구성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
더 자세한 리뷰는 호보니치 윅스 2025 리뷰: 장단점 또는 호보니치 테초 윅스 메가 리뷰 참고하세요.
자주 쓰는 기호 정리
플래너를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만들면서 정보도 정리해 주는 기호들을 소개합니다.
- 일정·약속:
- ⚪ 일반적인 일정이나 약속
- 🛆 병원 일정
- ❗ 중요 알림 (데드라인이나 공휴일, 생일 등)
- 할 일:
- 🔲 해야 할 일
- ◼️ 완료한 일 (네모 칸을 색칠해 줍니다)
- 주간 피드백:
- ❤ 좋았던 일
- 〰️ 애매했던 부분들
- ❗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부분
- 날씨 기록: ☀️, ☔, 🌨️
- 기분 기록: 😊, 😐, 🥲
이 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기호들을 쓰면 시간을 오래 들이지 않고도 한눈에 플래너 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요.
워라밸 (Work‑Life Balance) 레이아웃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건 쉽지 않지만, 잘 짜인 레이아웃 하나면 모든 걸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업무와 집안일, 육아까지 동시에 챙겨야 할 때는 머릿속이 항상 복잡했어요. 일과 삶을 구분해서 정리해보고 싶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플래너를 나눠보았는데, 아래 두 가지 레이아웃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업무와 개인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면서, 식단 기록, 운동, 습관 트래커 같은 셀프케어 요소도 함께 담고 있답니다.
Layout 1: 업무와 개인 일정 분리

왼쪽 페이지:
- 세 칸으로 나누어 주세요
- 왼쪽부터: 일정·약속 / 업무 리스트 / 그 외 할일들
오른쪽 페이지:
- 식사, 운동 기록
- 주간 목표
- 이번 주 식단
- 습관 트래커
- 일주일 정리하고 돌아보기
업무량이 많았던 시기에 가장 자주 썼던 구성이에요. 일과 개인 일정을 시각적으로 나누다 보니 각 영역에서 놓치는 일이 줄었고, 정신적으로도 훨씬 덜 지치더라고요. 식단, 운동, 주간 목표와 습관 트래킹까지 한눈에 정리할 수 있어 건강을 위한 계획도 잊지 않을 수 있었어요.
Layout 2: 셀프 케어

왼쪽 페이지:
- 세 칸으로 나누어 주세요
- 왼쪽부터: 일정·약속 / 업무 리스트 / 그 외 할일들
오른쪽 페이지:
- 주간 목표
- 운동 계획
- 습관 트래커
- 일주일 정리하고 돌아보기
할 일이 많지 않은 주간이나 스스로를 더 돌보고 싶은 시기에 추천하는 구성이에요. 한창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쳤던 시기엔 식단 기록이나 명상, 운동 계획을 넣고 ‘오늘의 나’를 챙기는 데 집중했어요. 자연스럽게 마음의 여유도 생기더라고요.
시간 관리 레이아웃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고만 있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던 시기에 만들어 본 레이아웃입니다. 시간 단위로 계획을 나누고 일정을 구조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어요. 이 레이아웃들은 하루 동안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정이 매일 비슷한 분이든 매번 달라지는 분이든, 이런 구성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흐름을 정리하는 데 유용할 거예요!
Layout 1: 시간표형

왼쪽 페이지:
- 두 칸으로 나누어 주세요
- 왼쪽부터: 일정·약속 / 그 외 할일들
오른쪽 페이지:
- 왼쪽 페이지의 요일별 선을 연장시켜서 타임 테이블을 만들어 주세요
- 시간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단위로 나누어 그려줍니다.
- 각 활동은 색으로 구분하여 표시하면 한눈에 보기 좋아요.
- 예: 🟦 운동 / 🟫 업무 / 🟨 휴식 등
1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시각화할 수 있는 시간표 중심 레이아웃이에요. 활동별 색칠을 통해 시간 사용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효율적인 루틴 점검에도 좋았어요. 처음 이 레이아웃을 사용했을 때 “내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유튜브에 쓰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SNS 시간을 줄이는 데 더 신경을 썼답니다.
Layout 2: 요일별 스케줄짜기

왼쪽 페이지:
- 세 칸으로 나누어 주세요.
- 왼쪽부터: 아침/오후/저녁 일정
오른쪽 페이지:
- 네 칸으로 나누어 아래 항목을 기록합니다:
- 기분 기록 (예: 😊, 😐, 🥲 등)
- 식사 기록
- 운동 계획
- 날씨 기록 (예: ☀️, ☔, 🌨️ 등 아이콘 사용)
이 구성은 하루를 시간대별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어 바쁜 일정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에요. 중요한 데드라인이나 예약·약속이 많은 주에 사용하기 정말 좋았어요. 필요한 경우 아이콘과 색상을 함께 사용하면 더 깔끔하고 보기 좋은 레이아웃이 완성됩니다.
기분 관리 레이아웃
마음이 많이 지쳐 있던 시기,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머릿속이 멍하고 정리도 안 돼서 이유 없이 우울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기분 관리를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는데요, 이 레이아웃들은 마인드 케어를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플래너에 이런 요소들을 포함시키면 자신의 감정 상태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기분의 흐름에서 패턴을 발견하며 장기적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Layout 1: 명상 + 회고

왼쪽 페이지: 일정, 할 일, 식사 기록
오른쪽 페이지:
- 감정 & 몸 상태 기록 (e.g., 😊, 🥲, 🤒)
- 운동 계획, 감사 일기, 명상 메모, 생각 정리
감정 상태와 몸의 컨디션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단순히 감정만 쓰는 게 아니라, 감사한 일이나 사소한 성취를 적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을 조금씩 다독일 수 있었어요. 명상 메모는 생각보다 효과가 커서 꾸준히 적게 되었어요.
Layout 2: 감정 체크인

왼쪽 페이지: 일정, 할 일, 식사 기록
오른쪽 페이지:
- 기분 기록
- 운동 기록
- 주간 회고 + 감사 일기
몸과 마음을 함께 관리하고 싶었던 시기에 이 구성이 딱 좋았어요. 짧은 운동 기록과 기분, 감사일기를 함께 적으니 자연스럽게 하루를 돌아보게 되고, 소소한 성취감도 생겼어요.
Layout 3: 6가지 습관 트래커

왼쪽 페이지:
- 세 칸으로 나누어 줍니다
- 그날의 하이라이트를 그리는 미니 드로잉 / 일정, 할 일
오른쪽 페이지:
- 주간 목표 설정
- 6가지 습관 트래커 (예: 독서, 명상, 수면, 운동, 물 섭취, 기분)
- 주간 회고
습관 트래킹을 하다 보면 중간에 지루해질 수 있는데, 저는 하루의 하이라이트를 작게 그려넣는 방식으로 재미를 붙였어요. 오늘 기분 좋았던 일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매일 플래너를 펼치게 되더라고요.
내 스타일에 맞는 레이아웃 선택법
자신에게 맞는 레이아웃을 찾으려면, 본인의 계획 스타일과 목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 해요. 아래는 각 목적에 맞는 추천 레이아웃입니다.
- 직장인에게 추천 – 업무와 개인 일정을 나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레이아웃
→ 업무와 개인 일정 분리 / 셀프 케어 - 학생에게 추천 – 시간표와 일정 정리가 쉬운 구조
→ 시간표형 / 요일별 스케줄짜기 - 습관 들이기과 자기계발에 관심 있다면 – 독서, 운동, 수면 등 일상을 점검하고 기록할 수 있는 구성
→ 6가지 습관 트래커 / 감정 체크인 - 정신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 감정과 마음 상태를 기록하며 자기 관찰이 가능한 레이아웃
→ 명상 + 회고 / 감정 체크인 - 유동적인 일정이 많은 분 – 그때그때 조정 가능한 구조
→ 셀프 케어 / 요일별 스케줄짜기
플래너를 꾸준히 쓰기 위해선, 나에게 맞는 레이아웃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저도 처음엔 여러 구성을 따라 하다가 조금씩 바꾸고, 조합해 가며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착했어요. 꾸준히 쓰기 위해선 ‘완벽한 구성’보다 ‘지금 나에게 맞는 구성’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며 조금씩 조정해보세요. 다음에는 공부에 특화된 레이아웃도 따로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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