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저널 추천: 프로젝트 기록을 예쁘고 실용적으로 남기는 법
노션으로 뜨개 기록을 남기고는 있지만, 가끔은 손으로 쓰고 모아둘 수 있는 아날로그 스타일의 기록이 더 끌릴 때가 있어요. 한 장씩 넘겨보면서 완성한 작업들을 컬렉션처럼 쌓아가는 느낌이 좋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뜨개 저널을 따로 만들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기록은 생각보다 쉽게 흩어지더라고요. 스웨터는 메모장에, 양말은 패턴 앱에, 수정한 내용은 다른 곳에 남겨두다 보면 나중에 다시 찾기가 꽤 번거로워요. 이 뜨개 저널은 그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만들었어요. 의류와 소품을 같은 방식으로 억지로 정리하기보다는, 프로젝트 종류에 따라 조금 더 자연스럽게 기록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나눠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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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뜨개 저널?
이 뜨개 저널은 프로젝트별 기록을 조금 더 정리해서 남길 수 있도록 만든 템플릿이에요. 기본적으로 남겨두면 유용한 사용한 실, 바늘 호수, 게이지, 치수, 수정한 부분, 진행 메모, 완성 후 기록부터 시작해서, 의류에 더 잘 맞는 기록 방식과 소품에 더 잘 맞는 기록 방식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필요한 페이지만 골라서 출력해도 되고, 같은 페이지를 여러 번 써도 되고, 태블릿 PDF 필기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스웨터처럼 의류 위주로 뜨는 분은 의류용 페이지를 중심으로 쓰면 되고, 모자나 양말처럼 작은 프로젝트를 자주 뜨는 분은 소품용 페이지를 더 자주 꺼내 쓰게 될 거예요. 진행 중인 작품이 여러 개라면 WIP 트래커나 로우 트래커도 꽤 유용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구성 살펴보기
여러 종류의 프로젝트를 한곳에 기록할 수 있는 뜨개 저널! 어떤 뜨개를 주로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페이지만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함된 파일
- 총 46페이지
- 총 26개 PDF 파일
- 아이보리 버전 13개
- 화이트 버전 13개
포함된 페이지 종류
- 일반 프로젝트 페이지 1종
- 의류용 페이지 10페이지
- 소품용 페이지 10페이지
- WIP 트래커 1페이지
- 단수 트래커 1페이지

화이트 버전은 집에서 출력할 때 조금 더 깔끔하게 보이는 편이고, 아이보리 버전은 화면에서 볼 때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두 버전이 모두 들어 있어서 취향이나 사용 방식에 따라 편한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페이지 구성 자세히 보기
페이지는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게 가져가면서도, 프로젝트 종류에 따라 필요한 기록 항목이 달라지도록 나눠봤어요. 같은 뜨개라도 의류와 소품은 남겨두고 싶은 정보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그래서 한 가지 형식으로 전부 정리하기보다는, 실제로 쓰기 편한 쪽에 더 가깝게 구성해봤습니다.
일반 프로젝트 페이지

일반 프로젝트 페이지는 특정 카테고리에 딱 들어맞지 않는 작품을 기록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프로젝트 정보, 사용한 실과 바늘, 게이지, 메모, 사진처럼 기본적으로 남겨두면 좋은 내용을 한 장에 정리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꽤 편하게 쓰게 되더라고요. 꼭 의류나 소품으로 나누기 애매한 프로젝트를 기록할 때도 잘 맞고, 조금 더 자유롭게 쓰고 싶을 때 꺼내 쓰기 좋은 페이지입니다. 저는 코바늘 소품은 대부분 이 페이지를 활용하고 있어요.
의류용 페이지

의류용 페이지는 조금 더 꼼꼼하게 기록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잘 맞아요. 스웨터, 가디건, 조끼, 니트 탑처럼 의류는 아무래도 치수도 더 많이 보게 되고, 수정한 부분이나 핏 관련 메모도 남겨두면 나중에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프로젝트 종류에 따라 치수 필드는 조금씩 다르게 넣어두었어요. 같은 의류라도 가디건과 조끼, 하이넥 스웨터와 반팔 탑은 체크하고 싶은 부분이 완전히 같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한 가지 페이지로 전부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각 프로젝트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맞는 쪽으로 구성해봤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프로젝트 정보, 사용한 도구와 실, 게이지, 치수, 수정한 부분, 완성 후 기록까지 담을 수 있어요. 핏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세탁이나 블로킹 후 원단이 어떻게 변했는지, 원래 패턴에서 어떤 부분을 바꿨는지까지 함께 적어두면 다음에 비슷한 의류를 뜰 때 훨씬 참고가 잘 됩니다.
소품용 페이지

소품용 페이지는 모자, 양말, 장갑, 손가락 장갑처럼 비교적 작은 프로젝트를 기록할 때 쓰기 좋게 만들었어요. 의류보다 단순해 보일 수는 있어도, 막상 뜨다 보면 사이즈나 실 선택, 디테일 메모처럼 남겨두면 좋은 내용이 꽤 많더라고요.
기본 흐름은 의류용 페이지와 비슷하지만, 프로젝트에 맞게 필요한 항목을 조금씩 다르게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양말은 사이즈나 뒤꿈치 관련 메모가 중요할 수 있고, 장갑이나 벙어리장갑은 손이나 손가락 치수를 남겨두는 게 더 잘 맞겠죠. 선물용 페이지에는 누구에게 준 작품인지, 어떤 날을 위한 선물이었는지, 그리고 받은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까지 적을 수 있게 해두었어요.
작은 프로젝트는 금방 끝난다는 이유로 기록을 건너뛰기 쉬운데, 오히려 잘 맞았던 모자나 마음에 들었던 양말은 나중에 다시 뜨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이런 페이지에 남겨둔 기록이 생각보다 꽤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WIP 트래커와 단수 트래커

WIP 트래커와 단수 트래커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조금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넣은 페이지예요. 새 프로젝트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뜨는 도중에 어디까지 했는지 헷갈리는 순간이 꽤 자주 오잖아요. 특히 여러 작품을 동시에 잡고 있을 때는 트래커가 도움이 되죠.
WIP 트래커는 현재 진행 중인 작품의 상태나 메모를 남기기에 좋고, 단수 트래커는 단수나 반복 구간을 체크할 때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소매나 몸판처럼 반복이 많은 구간을 뜰 때도 좋고, “여기서 어디까지 했더라?” 싶은 순간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뜨개 저널 활용법
이 뜨개 저널은 정해진 순서대로 써야 하는 형식은 아니에요.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페이지를 골라서 바로 시작하면 되고, 필요에 따라 같은 페이지를 여러 번 써도 됩니다. 손으로 적는 방식이 편하다면 프린트해서 쓰면 되고, 굿노트 같은 앱을 주로 쓴다면 그쪽으로 가져가도 잘 맞답니다.

버전 선택
프린트해서 사용할 때는 아무래도 화이트 배경 추천! 잉크도 조금 더 아낄 수 있고, 종이에도 더 깔끔하게 출력되는 편이거든요. 반대로 태블릿에서는 아이보리와 화이트 둘 다 사용하기에 무난해서, 취향에 맞는 쪽으로 골라 쓰시면 됩니다.
프로젝트별 파일 선택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 지금 뜨는 작품에 맞는 PDF를 찾아서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스웨터나 조끼처럼 의류라면 의류용 페이지를, 양말이나 모자처럼 소품이라면 소품용 페이지를 선택하면 되고, 카테고리가 애매한 프로젝트는 일반 프로젝트 페이지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진행 중 기록
뜨는 도중에는 WIP 트래커와 단수 트래커를 같이 활용하면 확실히 편합니다.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반복 구간을 얼마나 떴는지, 중간에 남겨두고 싶은 메모가 무엇인지 같이 적어둘 수 있어서 나중에 다시 집었을 때 덜 헷갈리더라고요.
세탁 전후 기록
게이지는 세탁 전후를 비교해서 적을 수 있게 해두었어요. 원하신다면 비교 사진을 같이 넣어도 좋고요. 완성 후에는 치수 필드에 직접 적어도 되고, 페이지 안의 이미지 위에 표시하기도 편하답니다.
이런 분들께 잘 맞아요
이 뜨개 저널은 단순히 뜬 작품만 적어두는 용도보다, 프로젝트를 조금 더 정리해서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어떤 실을 썼는지, 게이지가 어떻게 나왔는지, 어디를 수정했는지, 세탁 후 원단 느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같은 내용을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분이라면 특히 더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의류 프로젝트를 자주 뜨는 분들에게는 치수나 핏 관련 메모를 남기기 좋고, 소품을 자주 뜨는 분들에게도 사이즈나 디테일 기록용으로 잘 맞아요. 완성한 작품을 그냥 사진으로만 남기기보다, 하나의 기록처럼 차곡차곡 모아두고 싶은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템플릿입니다.
템플릿 다운로드하는 방법
뜨개 저널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다운로드 파일에는 아이보리 버전과 화이트 버전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방식에 맞게 골라 쓰시면 됩니다.
구매 후에는 Etsy에서 README 파일을 먼저 다운로드한 뒤, 그 안에 들어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를 통해 전체 파일을 받을 수 있어요. 필요한 페이지만 출력해서 사용해도 되고, 앱으로 불러와서 바로 기록을 시작해도 됩니다.
뜨개 저널로 기록 남기기
뜨개 프로젝트는 막상 뜨는 동안에는 다 기억날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의외로 금방 흐릿해지더라고요. 같은 실로 다른 프로젝트를 하고 싶을 때 그 느낌이 어땠는지 빠르게 훑어보기도 좋고, 그때그때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나중에 비슷한 작품을 다시 뜨려고 하면 이런 기록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런 정보를 모아두는 용도 외에도, 뜨개를 하며 보낸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좋아서 이 저널을 쓰게 되더라고요. 완성한 작품만 남는 게 아니라 그 과정까지 함께 모이는 느낌이라, 나중에 다시 꺼내볼 때도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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