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노션 템플릿 추천: 실·바늘·프로젝트까지 한 번에 정리! 나만의 뜨개 저널
뜨개는 분명… 정적이고 차분한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푹 빠져서 몇 년을 하다 보니 참 정신없는 취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쓰던 바늘은 다른 바늘 파우치에 들어가 있고, 지난달에 완성한 스웨터는 어떤 수정을 했는지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그렇게 다양한 기록 방법을 찾아보다가 뜨개 저널 노션 템플릿, Wool & Flow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눈에 정리되는 깔끔한 공간이 필요했거든요. 남은 실, 프로젝트 기록, 도구, 게이지 기록, 모임이나 뜨개 수업 기록까지 전부 한자리에 모아두고 싶었어요. 거의 1년 동안 쓰면서 계속 다듬어 왔고, 이제는 뜨개할 때마다 꼭 필요한 기록템이 되어버렸어요.
이 글에서는 템플릿 안에 어떤 기능이 들어 있는지, 그리고 이 시스템이 뜨개 기록을 얼마나 편하게 만들어주는지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Table of Contents
템플릿 사용으로 해소하고 싶었던 문제들
프로젝트 기록이 계속 잊혀질 때
뜨개 프로젝트는 바늘 호수, 패턴 수정, 스와치 변화처럼 기억해야 할 정보가 정말 많아요. 예전 작품을 다시 만들고 싶어도 패턴이나 실 정보를 잃어버려서 포기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시간이 지나면 이런 기록들은 생각보다 금방 흐릿해져요.
저는 대바늘 시작 전 코바늘을 꽤 오랫동안 했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가방을 다시 뜨고 싶어도 패턴도 잃어버리고 어떤 실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결국 포기했던 적이 있어요.
실 구매량이 늘어나고 관리가 어려울 때
코바늘·대바늘을 하다 보면 실이 정말 순식간에 늘어요. 서랍 깊숙이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실이 나오고, 남을까 봐 충분히 구매하기도 망설여지고… 이미 가진 실의 성분이나 세탁 전·후 느낌도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한 번 날 잡고 모두 꺼내 정리해보면 “이거 언제 샀지?” 싶은 실뭉치들이 잔뜩 발견되곤 하죠.
내 바늘은 다 어디 갔지?
바늘, 케이블, 소도구들은 어느 순간부터 정말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늘어나요. 테스트해보고 싶은 여러 브랜드의 바늘, 인터체인저블 세트, 다양한 길이의 케이블까지… 종류가 많아지다 보니 정리가 더 어려워지더라고요.
분명 80cm 케이블을 샀던 것 같은데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한참 전 주문 내역까지 다시 찾아보거나, 개별로 산 바늘 사이즈를 매번 확인해야 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완성작들을 제대로 모아두고 싶을 때
완성작은 작은 소품이라도 추억이 한가득이에요.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왜 만들었는지, 어떤 실을 골랐는지… 이런 기록들은 시간이 지나 실력이 늘수록 다시 보는 재미가 훨씬 커요. 선물로 준 작품이라도 “내가 만들었다”는 기록 하나 남겨두면 더 의미 있더라고요.
뜨개 모임이나 클래스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싶을 때
다음 모임 전까지 어느 부분까지 뜨고 싶은지 작은 목표를 적어두면 훨씬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요. 사진이나 메모를 추가하면 자연스럽게 뜨개 저널처럼 추억도 쌓이고요.
게이지로 무늬 테스트를 해보고 싶을 때
실을 바꾸면 무늬가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바늘이 더 잘 맞는지 스와치로 테스트해두면 나중에 유용하겠죠? 기록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면 이전 경험을 바로 참고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하고요.
템플릿 주요 기능 (데이터베이스)
여기서는 뜨개 저널 노션 템플릿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데이터베이스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각각의 데이터베이스가 서로 연결되어 프로젝트, 도구, 실 정보를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고, 뜨개 기록을 한 페이지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프로젝트
모든 기록이 모이는 메인 공간이에요. 프로젝트마다 패턴 링크, 게이지, 사용한 실, 바늘과 케이블, 시작과 완성일, 진행 및 수정 사항, 세탁 전·후 사이즈, 사진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요. 캐스트온부터 바인드오프까지 기록이 깔끔하게 남아서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게이지 (스와치)
스와치는 작은 것 같아도 정말 중요하죠. 기록해두면 실의 늘어남, 밀도, 무늬 변화 등을 훨씬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코와 단 수, 사용한 바늘, 느낌 등을 정리할 수 있어서 나중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말 그대로 ‘실 도감’이에요. 실의 원섬유 구성, 세탁법, 1볼당 야드 수, 추천 바늘 같은 기본 정보를 정리해두면 스태시나 프로젝트와 자동으로 연결돼요. 실을 고를 때 정말 유용해요.
실 재고
실이 실제로 보관되는 곳이에요. 컬러, 수량, 남은 그램 수, 구매 시기 등 필요한 정보를 담아둘 수 있어요. 프로젝트에 사용할 때마다 남은 그램을 기록하면 남은 야드 수가 자동 계산돼서 “이 실 얼마나 남았지?” 하는 고민을 줄여줍니다.
바늘
가지고 있는 모든 대바늘·코바늘을 정리하는 공간이에요. 소재, 호수, 길이, 브랜드, 타입(인터체인저블, 일체형 등), 호환 케이블, 가격 등을 기록해둘 수 있어요.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되어 어떤 바늘을 어떤 프로젝트에 사용했는지, 지금 사용 중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바늘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을 막아주겠죠?
케이블
인터체인저블 바늘을 쓰는 분이라면 특히 유용해요. 케이블 길이, 커넥터 사이즈, 브랜드 등을 정리해두면 같은 케이블을 중복 구매하는 일 없이 필요한 길이를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이벤트 / 모임
지인들과 뜨개 모임을 하거나 클래스에 참여할 때 날짜, 목표, 메모, 사진 등을 기록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뜨개와 관련된 작은 추억들이 자연스럽게 쌓여서 나만의 저널이 된답니다.
바늘 사이즈와 케이블 길이 프리셋
매번 바늘 호수나 케이블 길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돼요. 미리 설정된 프리셋에서 선택만 하면 데이터가 깔끔하게 정리돼서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대시보드 미리보기

대시보드에서는 뜨개 기록을 더 빠르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들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어요. 진행 상황을 체크하거나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고, 필요한 도구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뜨개할 때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요약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올해 완성한 프로젝트, 평균 제작 기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지표를 보면 은근히 동기부여가 돼서 더 뜨고 싶어지더라고요.
페이지 리스트

프로젝트, 실, 도구, 이벤트 등 주요 페이지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요. 이리저리 스크롤할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빠른 추가 기능

실 재고, 프로젝트, 스와치, 모임 기록, 도구 등을 바로 추가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어요. 뜨개하다 떠오르는 기록을 빠르게 남길 수 있어서 시스템이 가볍고 업데이트도 쉬워요.
그 외 참고 자료

게이지 변환표, 사이즈 가이드, 자주 쓰는 약어(한일영), 미국–일본 바늘 호수 변환표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일본 패턴을 보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섹션일 것 같아요.
현재 프로젝트 / 다음 프로젝트 / 예정 모임

지금 뜨고 있는 프로젝트, 다음에 뜨고 싶은 프로젝트, 예정된 모임 등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어요. 전체적인 흐름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프로젝트

올해 만든 작품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섹션이에요. 한 해 동안 얼마나 만들었는지 돌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실 재고 갤러리

현재 보유 중인 실들을 이미지로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컬러를 비교하거나 프로젝트와 매칭할 때 훨씬 쉽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내가 템플릿을 활용하면서 느낀 점
뜨개 기록의 편리함
예전에 Camisole No.4를 뜰 때, 세탁 후 사이즈가 꽤 많이 늘어났어요. 완전히 망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스와치에서는 그런 변화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럽더라고요 ㅠㅠ
이후 같은 실의 다른 컬러로 Top Sol을 뜨기 시작했는데, 예전에 작업했던 경험이 떠올라 Camisole No.4 기록을 다시 확인해봤어요. 사이즈 문제를 적어둔 걸 보고 이번에는 길이를 조금 조정해 떴고, 덕분에 Top Sol은 올여름에 뜬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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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실로 만드는 작은 즐거움
뜨개에 푹 빠지고 나니 남는 실이 정말 빨리 쌓이더라고요. 프로젝트에 쓰기에는 애매하게 적은 양이 남을 때도 많고요. 템플릿을 쓰면서 완전히 잊고 지냈던 실들을 다시 발견하기도 했는데, 정확한 남은 그램 수를 보니 컵홀더나 작은 선물 같은 미니 프로젝트로 금방 활용할 수 있더라고요. 몇 가지를 만들고 나니 실 캐비닛이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들었어요.
뜨개 모임이 작은 추억으로
모임 전에 “다음 주까지 소매 완성하기” 같은 작은 목표를 적어두면 준비가 훨씬 수월해요. 모임이 끝난 뒤에는 사진이나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게 작은 뜨개 일기처럼 쌓이더라고요. 나중에 보면 뜨개로 이어진 추억들이 하나의 스크랩북처럼 남아 있어요.
도구 기록이 해결해준 바늘·케이블 대혼란
저는 세트보다 개별 도구를 사는 걸 좋아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필요한 바늘이나 케이블을 고르는 ‘준비 과정’ 자체를 즐겼어요. 하지만 문제는 필요한 도구가 이미 있는지 확인하려고 여러 파우치를 뒤져봐야 했다는 점이에요.
지금은 모든 바늘과 케이블이 한곳에서 연결되어 있어 어떤 도구를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사용 중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게다가 각 도구 페이지에 어떤 실과 잘 맞았는지, 뜨는 느낌이 어땠는지도 적어둘 수 있어서 프로젝트에 맞는 도구를 고르기가 훨씬 쉬워졌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뜨개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 분
- 실 재고가 점점 늘어나는 뜨개러
- 코바늘과 대바늘을 모두 즐기는 분
-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분
- 뜨개 모임이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분
템플릿을 더 잘 활용하는 깨알 팁
- 실 재고 관리: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남은 그램 수를 업데이트해 주세요.
- 패턴 연결: 프로젝트 페이지에 Ravelry 링크, PDF, 블로그 포스트등을 바로 첨부해두면 편해요.
- 게이지 변환: 게이지가 안맞거나 바늘이나 실을 바꿀 때, 변환표를 활용해 스티치 수를 조정해보세요.
- 참고 자료 활용: 자주 쓰는 약어나 본인만의 치수 정보를 추가해 대시보드를 더 나답게 꾸밀 수 있어요.
템플릿을 더 잘 활용하는 깨알 팁
- 실 재고 관리: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남은 그램 수를 업데이트해 주세요.
- 패턴 연결: 프로젝트 페이지에 Ravelry 링크, PDF, 블로그 포스트 등을 바로 첨부해두면 훨씬 편해요.
- 게이지 변환: 게이지가 안 맞거나 바늘·실을 바꿔야 할 때 변환표를 활용해 스티치 수를 조정해보세요.
- 참고 자료 활용: 자주 쓰는 약어나 본인만의 치수 정보를 추가해 대시보드를 나만의 방식으로 꾸밀 수 있어요.
템플릿 다운로드 방법
아래 링크에서 뜨개 저널 노션 템플릿 (Wool & Flow) 전체를 받아보실 수 있어요. 페이지를 열고 오른쪽 상단의 Duplicate 버튼을 눌러 자신의 노션 워크스페이스로 복제하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템플릿은 영문 버전으로 제공되며, 이 포스팅에서 소개한 모든 페이지 구성과 참고 자료를 한 번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부터 프로젝트 관리, 실 재고, 도구 정리, 이벤트 기록까지—Wool & Flow의 전체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 사용자 가이드가 함께 제공되어, 영문 템플릿이라도 기능과 흐름을 이해하며 부담 없이 활용하실 수 있어요.
1년 동안 쌓아온 뜨개 기록 시스템

이 뜨개 저널 노션 템플릿은 뜨개 과정 속에 다시 즐거움과 여유를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됐어요. 지난 1년 동안 제 작품을 기록하면서 필요했던 기능을 조금씩 추가하고, 불편했던 부분은 계속 다듬어가며 만들어온 시스템이에요.
제 뜨개 여정을 함께한 템플릿이니 만큼, 여러분의 뜨개 생활에도 작지만 확실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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