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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니치 윅스 2026 리뷰: 구매 후기


date icon   09월 22일, 2025년
     

얼마 전, 호보니치 2026 라인업과 저의 위시 리스트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요. 드디어 출시일이 다가왔습니다! 벌써 2026년 플래너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죠. 이번에는 제 것만이 아니라 남편 것도 함께 구매할 예정이라 우선순위를 정해 두고 서둘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호보니치는 매년 인기가 워낙 많아서 출시일에 조금만 늦어도 인기 디자인은 금방 품절돼버리거든요. 그래서 노트류는 반드시 사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나머지는 나중에 천천히 사거나 근처 샵에서 발견하면 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고른 호보니치 윅스는 총 세 가지예요. 제 것 두 권과 남편 것 한 권인데, 유미 기타기시의 White Cat’s Daily Life, Candy Stripper, 그리고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마고치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호보니치 윅스 2026 구매 후기와 언박싱 경험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나의 호보니치 윅스 2026 위시리스트

지난번 글에서 호보니치 2026 라인업을 보며 어떤 걸 사고 싶은지 정리했었어요. 윅스 외에도 둘러보고 싶은 게 정말 많았는데, 특히 스탬프나 파우치류도 올해는 꼭 사들이고 싶었죠. 그런데 왠지 작년보다 호보니치 인기가 더 올라간 것 같은 느낌? 메가보다 스탠다드가 디자인도 다양해서 인기도 많을 것이고, 작년보다 더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들이 나오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 같더라고요.

저는 미국에 거주 중이라 일본이나 한국보다는 물량이 적다는 소식에 더 긴장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윅스와 PVC 커버를 담기로 했고, 시간이 조금 여유가 된다면 매년 한두 개씩 모으는 걸 좋아하는 펜슬보드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액세서리는 천천히 사기로 했어요. 이것저것 다 둘러보다가 정작 중요한 걸 놓치면 안 되니까요.

유미 기타기시의 White Cat’s Daily Life는 우표 모음집 같은 디자인이라 마음에 쏙 들었고, Candy Stripper는 톡톡 튀는 개성 덕분에 바로 찜했죠. 다마고치는 남편이 고른 커버였는데, 레트로 감성이 가득해서 저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호보니치 2026 출시!

호보니치 윅스 2026 어디서 살까?

제가 평소 즐겨 찾는 온라인 스토어들이 몇 군데 있어요. 배송이 빠르고 포장도 꼼꼼하며 누락도 한 번 없던 곳들을 선호하죠. 출시 날짜에 맞춰 구매했는데 물건이 망가지거나 주문하지 않은 상품이 오면 정말 속상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선호하는 스토어는 대표적으로 JetPens, Yoseka Stationery, Atlas Stationers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공식 호보니치 스토어도 옵션이긴 하지만, 해외 배송이라 배송비가 걱정되더라고요.

구매기

출시일에는 역시나 치열했어요. 호보니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15분 대기창이 뜨고 계속 갱신되더라고요. 뭐 좀 볼 만하면 다시 대기가 걸려서 더 불안해져 바로 JetPens로 이동했습니다. 세 가지 윅스와 PVC 커버를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결제 직전에 다마고치가 품절! 당황해서 우왕좌왕하다가 눈여겨봤던 펜슬보드를 추가했는데, 그 사이 유미 기타기시 커버도 품절이었어요. 결국 캔디 스트리퍼와 펜슬보드 두 개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바로 Yoseka Stationery를 확인했지만 역시 이미 품절. 구글에서도 찾아보다가 결국 처음 주문해보는 Boston General Store에서 남편 것과 제 것 나머지 한 권을 구매했어요. 다행히 윅스 두 권을 카트에 넣으니 무료 배송이 적용돼, 다른 제품은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배송 및 포장 리뷰

JetPens와 Boston General Store 모두 빠르게 배송됐습니다. JetPens가 하루 먼저 도착했지만 Boston General Store도 생각보다 일찍 왔어요. 두 곳 모두 구김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보호 처리도 잘 되어 있었고, 특히 Boston General Store는 포장이 예쁘게 되어 있어서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두 곳 모두 흠집 하나 없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호보니치 윅스 2026 언박싱

호보니치 윅스는 12월부터 시작해 새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2026년 윅스 역시 2025년 12월부터 시작이라 연말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보니치 윅스 2026 유미 기타기시 화이트 캣스 데일리 라이프 커버 클로즈업
호보니치 윅스 2026 캔디 스트리퍼 홀로그램 커버 클로즈업
호보니치 윅스 2026 다마고치 블루 커버 클로즈업

저는 그동안 메가만 써왔기 때문에 일반 윅스가 이렇게 얇고 가벼운 줄은 처음 알았어요. 휴대성이 훨씬 좋고, 공간을 꼭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메가보다 적었습니다. 토모에 리버 종이는 여전히 부드럽고 필기감이 좋아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에 잉크 번짐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노트 섹션 첫 장에는 새로 구매한 펜과 잉크들을 테스트해 볼 예정이에요.

다마고치 에디션에는 보너스로 스티커 시트가 들어 있었어요.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한 디자인이었는데, 남편은 스티커를 잘 쓰지 않아서 제가 갖기로 했답니다. 하하.

참고로 호보니치 언박싱 쇼츠 영상도 함께 올려 두었어요!

호보니치 2026 커버와 액세서리

세 가지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유미 기타기시는 우표를 모아둔 듯한 분위기로 아기자기했고, 캔디 스트리퍼는 밝고 개성이 넘쳐 포인트가 되었어요. 다마고치는 말할 것도 없이 추억을 불러오는 디자인이라 소장 가치가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PVC 커버를 씌워 쓰는데, 유미 기타기시와 캔디 스트리퍼는 재질이 쉽게 더러워질 것 같지 않아 굳이 씌우지 않아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호보니치 2026 이요 오쿠미 펜슬보드
호보니치 2026 다마고치 펜슬보드

펜슬보드도 두 가지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들었는데, 윅스 사이즈보다 A6 사이즈가 더 마음에 들어서 A6를 구매했습니다. 비록 윅스에는 쓰지 못하지만, 제 미도리 A6 다이어리에 활용할 예정이에요.

마무리 – 호보니치 윅스 2026 리뷰

경쟁이 치열했지만 원하는 커버를 구했고, 배송도 문제없이 빨리 도착했어요. 게다가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본 Boston General Store는 포장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른 문구템을 살 때도 다시 이용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호보니치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가 보장되고 디자인도 제 취향에 딱 맞아 1년 내내 질리지 않고 즐겁게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1년을 함께하며 실용성과 계획성을 키워 주는 플래너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죠.

이번 글에서는 구매 과정과 언박싱, 그리고 첫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했지만, 실제로 써 보면서 새롭게 느낀 점이나 기록 방법, 활용 팁은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산 두 권의 호보니치를 어떻게 나눠 쓰고, 일상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뤄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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