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덕후의 2025 플래너 라인업: M6 바인더부터 미도리까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노트, 플래너, DIY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제게 정말 잘 맞는 플래닝과 저널링 방법을 찾아왔어요. 새해를 맞이하며 기존 시스템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어 유연하면서도 목적이 분명한 시스템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에 사용할 핵심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유지하거나 정리한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이 다이어리들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Table of Contents
2024 vs. 2025 변화 살펴보기

각 다이어리나 노트에는 작은 컬러 점으로 구분해 표시해 보았습니다.
- ⚫ 다크 그레이 점: 2024년까지 사용하고 정리한 아이템
- 🟡 노란 점: 2025년에도 계속 사용하는 아이템
- 🟢 초록 점: 2025년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이 색상 코드를 통해 어떤 노트가 계속 유지되고, 어떤 노트는 이번에 쉬게 되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2024년 주요 사용 아이템
- 호보니치 윅스 2권 (⚫): 일정 관리 및 JLPT 공부용으로 활용했어요. 작고 펜친화적인 종이라 좋았고, 꾸준한 플래닝 습관을 길들이게 해준 고마운 노트입니다! 2025년에 호보니치를 사용하지 않기로 된 이유는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미도리 5년 다이어리 (🟡): 매일 몇 줄만 작성하면 되는 간단한 일기장. 몇 년 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시간 캡슐처럼 소중한 기록이 쌓여요.
- 미도리 MD A6 (육아일기용) (🟡): 아이와 함께한 순간들과 에피소드를 기록하는 전용 노트. 플래너와 분리되어 있어 가족 기록에 집중할 수 있어요.
- 트래블러스 노트북 레귤러 (올리브) (🟡): 세 가지 노트 사용 중 – 공예 아이디어, 독서 기록, 가챠 모음. 테마별로 정리하기 좋아요.
- 트래블러스 노트북 패스포트 (올리브) (🟡): 마스킹 테이프 스와치 정리용.
- 트래블러스 노트북 패스포트 (블루) (🟡): 스티커 컬렉션 전용.
2025년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 🟢 M6 바인더 (시스템 테초): 링 바인더 방식으로, 일정 관리뿐 아니라 트래커나 프로젝트 페이지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요.
- 🟢 미도리 1일 1페이지 A6: 플래너와 분리된 일기 전용 노트로, 깊이 있는 하루 기록용입니다.
2025년에도 함께하는 노트들
미도리 5년 다이어리

매일 한두 줄만 기록하면 되고, 이전 해의 기록을 함께 볼 수 있어 변화나 반복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1년 채웠으니 이제 2년차!
미도리 MD A6 (육아일기)

아이의 성장과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따로 분리해 두면 더 집중해서 쓰게 돼요.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미니멀한 디자인 덕에 꾸미기도 쉽고, 꾸미지 않아도 깔끔해 보이는 효과!
트래블러스 노트북 (스탠다드)

하나의 커버에 테마별로 다른 노트를 넣을 수 있어 유용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어서 다음 세가지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 공예 노트: DIY나 만들기, 샘플 기록
- 독서 기록: 감상, 인용문, 리뷰 등 정리
- 굿즈 노트: 가샤폰, 피규어 등 수집물 기록
트래블러스 노트북 패스포트 (올리브 & 블루)

- 마스킹테이프 바인더 (올리브): 스와치, 라벨, 샘플 등 정리해 둡니다. 책상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빼서 사용하면 너무 편리해요!

- 스티커 바인더 (블루): 2024년 정말 공들여서 만든 스티커북입니다. 클리어 파일로 폴더 등을 만들어서 다양한 스티커를 두고 사용했는데, 매일 큰 바인더를 뒤져야 하는 귀찮음에 안쓰던 스티커들도 많이 썼어요. 제 작은 책상에 정말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2025년의 변화: 더 유연한 시스템으로
M6 바인더 (시스템 테초)

호보니치 윅스는 디자인이 세련되고 좋아했지만, 트래커나 프로젝트 페이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계를 느꼈어요. 그래서 링 바인더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어요.
- 다양한 레이아웃 추가 가능: 월간, 주간, 트래커, 체크리스트 등 원하는 구성 가능
- 프로젝트 중심 기록: 중간에 새로운 목표가 생겨도 섹션을 새로 추가하면 끝!
- 불필요한 종이 제거 가능: 더 이상 쓰지 않는 페이지는 제거하거나 보관 가능
또한, 커버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 중이에요. DIY 커버 제작에 관심 있다면 제 A7 바인더 DIY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이 바인더에는 아마존에서 구매한 M6 속지를 메인 스케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나머지는 제가 원하는 대로 인덱스도 만들어 넣고 그리드 속지도 넣어, 건강 관리, 집안일 계획, 일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도 추가했답니다.
미도리 1일 1페이지 A6
M6 바인더가 일정 관리 중심이라면, 이 노트는 하루의 기록에 집중할 수 있어요. 2024년에 호보니치에서 메모 섹션에 일기를 썼는데, 가로로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미도리 A6를 육아일기로 써봤어서 A6가 잘 맞겠다 생각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넉넉한 일일 페이지: 날짜별 한 페이지로 자유롭게 기록 가능
- 좋은 종이 질감: 펜이나 연한 수채화도 잘 어울려요
- 계획과 기록의 분리: 플래너는 깔끔하게, 일기는 자유롭게
- DIY 커버 가능: 커버를 직접 만들고 싶다면 미도리 커버 DIY 포스팅 참고
왜 이 방식이 잘 맞을까?
예전엔 제본형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일정이 바뀌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면 수정하기가 어려웠어요. 반면 링 바인더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어요.
- 주제별 분리 가능: 아이디어, 프로젝트, 일정 등 따로 정리 가능
- 새로운 방식 추가 가능: 새로운 트래커나 뷰를 쉽게 삽입 가능
- 분리도 간단: 끝난 프로젝트는 분리해서 따로 보관
자주 묻는 질문 (FAQs)
Q. 트래블러스 노트북과 시스템 테초의 차이는 뭔가요?
A. 트래블러스 노트북은 고무밴드로 인서트/노트를 끼우는 방식이고, 창의적 기록이나 추억 정리에 적합하고, 시스템 테초는 링 바인더 형식이라 페이지 추가/제거가 자유롭고 기능적인 플래너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Q. 다이어리는 몇 개나 써야 할까요?
A.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5개 정도 사용 중인데, 주제별로 나눠 두니 오히려 정리가 쉬워요. 5개를 매일 쓰는 건 아니라서 부담스럽진 않지만, 이 이상은 안 늘릴 것 같아요. 처음에는 하나만 써 보고, 필요에 따라 늘려 가는 것도 좋아요.
Q. M6 바인더는 어떤 점에서 좋은가요?
A. A7 정도 크기의 속지를 사용하는 링 바인더예요. 작지만 구조는 확실해서 일정, 트래커 등 원하는 구성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어요.
Q. 5년 다이어리는 써볼 만한가요?
A. 네! 매일 조금씩만 쓰면 되니 부담 없고, 매년 같은 날짜에 예전 기록을 보면 재미있고 감동적이에요. 기억을 오래 남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려요.
Q. 추억 기록용으로 어떤 다이어리가 좋을까요?
A. 저는 트래블러스 노트북을 사용 중이에요. 사진, 여행 기록, 창작 페이지 등을 넣기 좋아요. 테마별로 나눠서 기록하니 찾기도 편해요.
마무리하며

2025년이 이제 막 시작된 지금, 이번 다이어리 시스템이 어떻게 자리 잡을지 기대가 돼요. 체계적인 계획과 자유로운 창작을 병행하는 게 제 목표예요. M6 바인더는 일정과 프로젝트를, 미도리 A6는 감정과 생각을 담는 공간이 될 거예요.
플래너와 다이어리 선택시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에게 맞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잘 맞아야 꾸준한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하나의 노트에 모든 걸 담아도 좋고, 여러 권을 테마별로 나눠 써도 좋아요. 중요한 건 여러분이 꾸준히 쓰고, 즐겁게 기록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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